레이디 제인 "유승호-여진구 '오빠'와 함께 예능하고파"

  • 등록 2014-12-31 오전 10:15:51

    수정 2014-12-31 오전 10:15:51

레이디 제인, 유승호, 여진구.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유승호와 여진구를 ‘오빠’라고 불렀다. 사진=E채널 ‘용감한 기자들’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레이디 제인이 배우 유승호와 여진구를 ‘오빠’라고 불렀다.

31일(수) 밤 11시에 방송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의 최근 녹화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남녀 인기 스타의 촬영 중 은밀한 스킨십’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를 듣던 MC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함께 예능에 출연해보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었다.

레이디 제인은 기다렸다는 듯 “저는 얼마 전 제대한 유승호 오빠와 함께 예능을 해보고 싶다”고 대답해 이목을 모았다. 김정민과 홍석천은 “오빠라니, 미쳤어요? 왜 이래요?”라며 레이디 제인을 타박했다.

그러나 레이디 제인은 굴하지 않고 “그냥 오빠라고 부르고 싶다. 아니면 여진구 오빠도 좋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정민은 처음 반응과 달리 “그래, 진구 오빠 괜찮더라”라고 레이디 제인의 말에 수긍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동엽은 “그러다 다 감옥에 갈 수 있다”라며 재치 있게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로맨스는 없다’를 주제로 방송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 92회는 31일(수)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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