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언니가 얼마나 곱고 바른 사람인지…" 송윤아 심경글에 응원

  • 등록 2016-09-08 오전 9:15:09

    수정 2016-09-08 오전 9:15:09

(사진=송윤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송윤아가 악플에 괴로운 심경을 토로한 가운데 절친 엄지원이 그녀를 응원했다.

엄지원은 송윤아의 글에 “뭐야 언니. 이런 걸 왜 봤어. 진짜 나 못 산다. 내가 속이 다 터지네. 언니가 얼마나 깊고 결이 고운 사람인지 지인들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은 다 알지. 얼마나 바른 사람인지도 알지. 상처받지 마. 혹여 그렇더라도 빨리 회복하기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지 알지”라며 지지하는 댓글을 달았다.

송윤아는 7일 인스타그램(눈)에 설경구와 결혼 이후 계속된 악성 루머 및 악성 댓글에 직접 심경을 남겼다. 그녀는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것을 이해는 구하지도 않았지만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싶고요. 간단히 글 한 줄 올리려고 한 것이 여러분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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