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발 통증’ 류현진, 10일짜리 DL 등재…전반기 마감

  • 등록 2017-07-05 오전 10:11:02

    수정 2017-07-05 오전 10:11:02

류현진(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조희찬 기자] 류현진(30·LA 다저스)이 앞서 타구에 맞은 왼발 통증으로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DL)에 오르며 전반기를 일찍 마감했다.

다저스 구단은 5일(이하 한국시간) 25인 로스터를 정리하며 류현진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우완 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을 엔트리에 등록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은 열흘 이상 휴식을 취할 계획”이라며 “한 차례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하고서 복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류현진의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지만 훈련할 때 아직 통증이 있다”며 “DL에 올리고 다시 복귀 시점을 찾는 게 나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부연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9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4회 안드렐톤 시몬스의 강한 타구에 왼발을 맞았다. 류현진은 한동안 마운드에 주저 앉아 있을 정도로 통증이 컸지만 이후 피칭을 이어가며 5⅔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30일 엑스레이 검사를 했고 큰 이상을 발견하지 못했다. 이후 정밀 검사에서도 뼈 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현진은 이르면 8~10일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번 DL 등재로 15일 재개하는 후반기가 돼야 마운드에 오르게 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항의받는 국민의힘
  • 尹, 깊은 한숨
  • 박살 난 벽
  • 尹대통령 체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