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토토 스페셜 27회차 “삼성, LG 원정서 우세한 경기 펼칠 것”

  • 등록 2020-06-03 오후 3:28:30

    수정 2020-06-03 오후 3:28:30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4일에 열리는 2020시즌 한국프로야구(KBO)프로야구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27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LG-삼성(1경기)전에서 원정팀 삼성의 투표율이 50.84%로 집계돼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고 밝혔다.

홈팀 LG의 승리 예상은 34.97%로 나타났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19%로 드러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LG(4~5점)-삼성(6~7점)이 4.83%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LG(0~1점)-삼성(4~5점)와 LG(2~3점)-삼성(6~7점)이 각각 4.43%와 4.36%로 그 뒤를 이었다.

LG와 삼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주중 3연전의 마지막 경기다. 현재 순위는 LG가 우세하다. LG는 16승8패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있는 반면, 삼성은 11승14패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

LG는 순위만큼이나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선수들이 많다. 차우찬이 개막 이후 3승을 거둬 다승 부문에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이상규도 세이브 4개(리그 공동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타격 부문에서는 라모스가 홈런 10개(리그 선두)를 선보이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김현수 역시 타율 0.385(리그 4위)로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다만, 명품투수전이 벌어졌던 2일 경기는 삼성 원태인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날 원태인은 7이닝동안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반대로 LG 선발투수 이민호는 7이닝 5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리그 초반 LG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삼성이 2일 경기에서 LG의 타선을 효과적으로 잠재운 가운데,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를 거두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삼성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kt-두산(2경기)전에서는 kt 승리 예상(43.98%)과 두산 승리 예상(42.06%)이 비슷한 수치를 보여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됐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3.96%로 가장 낮았고, 최종 점수대 예상은 kt(4~5점)-두산(8~9점)이 5.73%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한화-키움(3경기)전 투표율에서는 한화 승리 예상(51.61%), 키움 승리 예상(33.63%),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14.76%)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한화(8~9점)-(4~5점)이 5.27%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27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오는 4일 오후 6시 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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