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벌래' 주식 전도사 존리 "자산 35% 이상 부동산 투자 안돼"

  • 등록 2020-09-18 오전 10:51:01

    수정 2020-09-18 오후 1:36:26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한국의 워런 버핏’이라 불리는 ‘주식 전도사’ 존 리(자산운용사 대표)가 “자산의 35% 이상을 부동산에 투입하는 것은 안 된다”는 소신을 밝힌다.

사진= MBC 파일럿 ‘교양 있는 부동산 예능-돈벌래’
존 리 대표는 지난주에 이어 18일 MBC 파일럿 ‘교양 있는 부동산 예능-돈벌래’에 출연한다.

존리는 부동산 전문가 김경민 교수(하버드 부동산·도시계획 박사)와 ‘부동산 vs 주식’에 대한 설전을 하던 중 이와 같은 말을 한다. 평소 투자 재테크를 적극 권했던 그는 부동산 투자 자체에는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면서 김 교수와 여러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자리에서 김경민 교수는 부동산 정보 비대칭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 교수는 “부동산 투기 문제는 그간 부동산 정보들이 상대적으로 소수에게 쏠려 있었던 탓이 크다”면서 “균형 있는 정보가 수면 위로 떠오르면 투기 해소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소수만 알고 있던 부동산 정보가 다수에게 평등하게 공유되어야 한다”라며 부동산 공부를 강조한다.

김 교수는 최근 혼란스러운 부동산 시장 상황을 두고 “대세 하락기”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이 혼란한 시기인 지금은 매수를 자제하고 여러 지역을 답사하며 부동산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워야 한다”라며 지금은 부동산 투자보다 공부의 적기라고 말한다.

‘돈벌래’는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쉽고 재밌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MC 김구라, 이유리가 전문가들과 함께 이슈 현장에 직접 찾아가 다양한 관점에서 정보를 제시한다.

국민 자산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율이 2/3를 넘어서는 때, 부동산 화제 지역에 대한 분석과 주민들에게 직접 실제 상황을 듣는 등 균형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더불어 주식 등 다양한 재테크에 대한 이야기도 담으면서 ‘제대로 알고 자산 지키기’를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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