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위클리 "에이핑크 남주 선배 응원·격려, 감사했다"

  • 등록 2020-10-13 오후 2:41:21

    수정 2020-10-13 오후 2:41:21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위클리(이수진, 먼데이, 지한, 신지윤, 박소은, 조아, 이재희)가 소속사 선배 가수인 그룹 에이핑크 멤버 김남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위클리는 13일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We Can)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멤버들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소녀들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한 팝 댄스곡인 타이틀곡 ‘지그재그’(Zig Zag) 안무 연습 과정에 대해 돌아봤다. 이들은 무대를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멤버 수에 맞춰 준비한 커다란 큐브 모형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박소은은 “데뷔 활동 당시 감사하게도 퍼포먼스 맛집이라는 반응을 보여주셨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진정한 퍼포먼스 맛집이 되기 위해 애썼다”며 “큐브를 활용해 다양한 동선과 동작을 가미한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한은 “큐브를 활용한 안무를 배우고 연습하는 과정이 굉장히 재미있었다”며 “열심히 연습한 만큼 팬 여러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이수진은 “처음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순간, 안무가 박자와 딱딱 맞아떨어지는 게 느껴져 소름이 돋았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아울러 조아는 “안무 연습할 때 에이핑크 남주 선배님이 응원을 와주셨다. 선배님께 처음으로 저희 퍼포먼스를 보여드렸는데 ‘너무 잘한다’면서 응원과 격려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했다.

위클리의 컴백은 지난 6월 첫 번째 미니앨범 ‘위 아’(We Are)를 낸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이들의 두 번째 미니앨범 ‘위 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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