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유아동 콘텐츠 전문기업 ‘에스티키즈’ 인수

에스티키즈, 키즈스콜레·일간대치동 등 운영
  • 등록 2021-12-03 오전 7:59:07

    수정 2021-12-03 오전 7:59:07

키즈스콜레 라운지 전경. (사진=대교)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대교(019680)는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의 유아동 전집 및 초등 온라인 교육 플랫폼 전문기업 ‘에스티키즈(ST Kids)’를 인수했다고 3일 밝혔다.

에스티키즈는 ‘1% 독서법’으로 유명한 유아동 전집 브랜드 ‘키즈스콜레’와 대치동 학원 원장진이 집필한 교재를 활용해 명문대생 튜터와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초등 온라인 플랫폼 ‘일간대치동’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스티키즈의 키즈스콜레는 언어, 사회, 수리, 과학, 예술, 사고력 등 유아동 발달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1% 독서법과 다양한 전집을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공간 ‘키즈스콜레 라운지’를 전국 30여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영유아 대상 단행본 위주로 출판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대교는 이번 에스티키즈의 인수를 통해 단행본부터 전집까지 유아동 출판 전체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우수 콘텐츠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출판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대교 관계자는 “유초등 교육시장에서 혁신을 지속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에스티키즈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대교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세상에서 가장 큰 학교’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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