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코로나19 사태 2024년까지 간다”

일부 지역서 1~2년간 팬데믹 수준 발병 지속
2024년께 전 세계적으로 토착병으로 변할 듯
  • 등록 2021-12-18 오전 9:35:19

    수정 2021-12-18 오전 9:35:19

[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는 1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태가 2024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미카엘 돌스텐 화이자 최고과학책임자(CSO)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일부 지역에선 앞으로 1∼2년간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수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2024년께에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토착병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토착병은 코로나19가 꾸준히 발생하지만 감당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감염자가 대규모로 발생하지 않는 상황을 말한다.

돌스텐 CSO는 코로나19가 토착병이 되는 것은 바이러스의 진화와 사회의 백신 및 치료제 보급 등에 따라 시기와 방법이 달라질 것이라며 “새로운 변이들의 출현도 팬데믹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이자는 5세 미만 어린이를 상대로 한 임상시험에서 2회 백신 접종이 충분히 강력한 면역 반응을 끌어내지 못했다면서 3회 접종을 시험하겠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볼리비아 라파즈에서 한 의료인이 어린이들에게 접종할 화이자 백신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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