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김정은, 현철해 직접 운구 “老혁명가 영원히 기억”

23일 북한 노동신문 관련 보도
현철해 영구발인식 참석해 극진 예우
“고귀한 넋과 정신, 공화국 강화발전과 더불어 영생”
  • 등록 2022-05-23 오전 7:49:42

    수정 2022-05-23 오전 7:49:42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사망한 현철해 원수를 추모하며 “노(老)혁명가는 비록 우리의 곁을 떠나가지만 현철해라는 이름은 장군님의 존함과 더불어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23일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9일 사망한 현철해 인민군 원수의 발인식과 영결식에서 모두 참석했고, 특히 시신이 든 관을 직접 운구하는 등 극진한 예우를 표시했다.(사진=연합뉴스)
김 위원장은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된 현철해 인민군 원수의 영구발인식에서 이같이 추도하며 “그의 고귀한 넋과 정신은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당의 위업, 위대한 우리 국가와 공화국 무력의 눈부신 강화발전과 더불어 영생할 것”이라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 19일 사망한 현철해 인민군 원수의 발인식과 영결식에서 모두 참석했고, 특히 시신이 든 관을 직접 운구하는 등 극진한 예우를 표시했다. 직접 국가장의위원회를 맡은 만큼 신미리애국열사릉에서 거행된 영결식에도 참석, 손수 유해에 흙을 얹었다.

발인식과 영결식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룡해, 조용원, 김덕훈, 박정천, 리병철 등 고위급 인사들과 국가장의위원회 위원들, 유가족들이 참석했다.

현철해는 노동당에서 정치국 위원, 중앙위 위원, 중앙군사위 위원 등을 맡은 군부의 핵심 인물이다. 김정일이 군부를 장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은에 군사교육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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