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유소연·이보미·황유민, 아태 여자골프 국가 대항전 출전

김효주·유소연·이보미·황유민 한국 대표 선발
아·태 지역 첫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출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8월 자카르타서 개최
15개국 20개팀 총 40명…리디아 고·노예림 포함
  • 등록 2022-07-11 오후 2:03:59

    수정 2022-07-11 오후 2:03:59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효주, 유소연, 황유민, 이보미(사진=시몬느 아시아퍼시픽 컵 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효주(27), 유소연(32), 이보미(34), 황유민(19)이 아시아태평양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에 출전한다.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이하 AGLF, 회장 김정태)은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클(파72)럽에서 시몬느 아시아 퍼시픽 컵(총상금 75만 달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일본, 태국, 베트남, 인도네이상 등 아태 지역 15개국 20개팀 총 40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개인전 총상금 50만 달러(약 6억5000만원), 단체전 총상금 25만 달러(약 3억2000만원)의 상금이 걸려 있다.

한국 대표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5승의 세계 랭킹 8위의 김효주와 LPGA 투어 6승의 유소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21승을 기록한 이보미가 출전한다. 또 지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눈도장을 찍은 황유민도 참가한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4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재미 동포 노예림(21) 등 교포 선수들과 티파니 챈(홍콩), 자라비 분찬트(태국) 등 신예들의 출전도 눈에 띈다.

국가당 2인 1조로 조를 편성한 뒤 개인·단체전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개인전 순위를 가리고, 각 나라를 대표해 참가한 2명의 54홀 스코어를 합산해 단체전 순위를 매긴다.

대회가 열리는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코스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골프 대회가 열린 인도네시아 최고의 명문 코스다.

대회를 운영하는 아시아퍼시픽골프플랫폼(APGP)의 강형모 대표는 “창설 첫 대회라 적지 않은 어려움이 있으나 최고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 대회가 이 지역 여자골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기대했다.

명품 핸드백 ODM 제조 업체인 시몬느는 이번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으며, 우승자에게 자사 브랜드 0914에서 마스터들이 직접 제작한 보스턴백과 미니백을 부상으로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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