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View]커리어 관리와 재테크, 사회초년생의 길

스티브 브라이스 SC그룹 최고 투자전략가(CIO)
  • 등록 2024-06-07 오전 6:30:00

    수정 2024-06-07 오전 6:30:00

스티브 브라이스(Steve Brice) SC그룹 최고 투자전략가(CIO). (사진=SC제일은행)
[스티브 브라이스 SC그룹 최고 투자전략가] 개인의 재정 상태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커리어에 집중하면서 심플한 투자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즉 소셜 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이나 인터넷 기사 등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산 배분이 적절히 돼 있는 포트폴리오에 정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이는 특히 커리어와 재테크 여정의 초반일 경우에 더욱더 중요하다.

한 투자자가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향후 10년간 연 6%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고 초기 투자 자금으로 1만 달러를 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월급인 5000달러 중에서 1000달러를 매월 투자할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매월 정기 적립식 투자를 하고 기대 수익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10년 후 해당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18만달러가 된다. 만약 연 6%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생각하는 투자자가 많은 시간을 들여 이를 연 7%로 높인다면 동일한 투자액에 대해 10년 후 포트폴리오 가치는 19만달러일 것이다. 물론 가치가 더 늘긴 했지만 삶이 크게 바뀔 정도는 아니다.

이 투자자가 추가 수익에 집착하는 대신 연 6%의 수익률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커리어에 집중한다고 생각해보자. 이때 연간 약 5%의 임금 인상을 기대할 수 있고 매년 늘어나는 수입을 투자할 수 있다면 10년 후 포트폴리오 가치는 36만 5000달러를 넘을 수 있다. 투자 성과가 임금 인상률인 5% 정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처음 시나리오보다 무려 100% 이상 더 벌수 있는 것이다.

커리어 개발과 관리에 충분한 시간을 쓰고 여유 시간에 조금씩 재테크 방법과 투자의 기본 원칙을 익히기를 권한다. 성공적인 투자 핵심은 결국 세 가지로 귀결된다. 첫째 주식 및 채권, 그 외 여러 자산과 지역에 걸친 자산 배분을 통해 투자를 해야 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자산 배분이 고르게 되어 있는 솔루션을 활용하는 것이다. 둘째, 정기적인 적립식 투자를 통해 시장의 지나친 비관론이나 낙관론을 무시하는 것이다. 셋째, 제대로 실행하기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지만 본인의 위험 성향에 맞게 투자하는 것이다.

시장 하락기야말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확보해야 하는 시기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불가피하게 투자 비중을 조정하거나 정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먼저 필요한 자금의 사용처가 명확하게 있는 때이다. 결혼식, 자동차 구입, 전세 자금 등 목돈이 필요한 시기가 다가올수록 보유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에는 리스크가 더 적어야 한다.

두 번째는 감정적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때이다. 사람마다 위험을 수용할 수 있는 수준이 다르다. 자산 배분이 적절히 이뤄진 포트폴리오에 정기적으로 투자할 마음이 생겼다면 그 다음에는 감정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수위가 얼마나 되는지를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

리스크를 다루는 가장 수월한 방법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최대 낙폭과 조정 기간을 산정해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고점에서 저점까지의 하락률과 새로운 고점 회복까지 얼마나 걸릴 것인지를 추정하는 것이다. 여러 포트폴리오에 내재된 리스크에 대해 이해하고 있다면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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