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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 '3총사'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
경쟁부문에 초청된 임상수 감독의 '하녀' 팀은 오전 11시50분께 독일 프랑크프루트 발 아시아나 OZ 542편을 통해 입국했다.
맨 처음 모습을 나타낸 이는 윤여정이었다. 이후 이정재가 E번 출구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둘은 각각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었지만 귀국 소감을 특별히 밝히지는 않았다.
각본상을 수상한 '시'의 이창동 감독은 오후 2시50분께 파리발 대한항공 KE902편을 통해 귀국했다.
비경쟁부문인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서 '하하하'로 대상을 탄 홍상수 감독과 유준상은 아시아나 OZ502편 통해 귀국했다. 이들은 오후3시20분께 F번 출구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홍상수 감독과 유준상 역시 취재진에게 밝게 인사를 건냈지만 별다른 소감을 밝히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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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한국영화는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임상수 감독의 '하녀'와 이창동 감독의 '시'가 초청 받아 '시'가 각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주목할 만한 시선'에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가 초청되어 대상을 받았으며 비평가 주간에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감독 장철수), 학생 부문인 시네파운데이션에 '얼어붙은 땅'(감독 김태용) 등 총 다섯 작품을 진출시키는 등 강세를 보였다.
(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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