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대한민국 캡틴 박지성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했다.
13일(한국시간) 맨유 홈페이지(www.manutd.com) 메인에는 박지성 사진과 함께 `박지성의 자긍심`(Park's Pride)라는 제목의 글이 장식돼 있다.
맨유는 "박지성이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와 잉글랜드-미국의 경기에 앞서 열린 그리스전에서 승리를 이끌었다"며 박지성의 활약을 평가했다.
롭슨은 또 "한국 대표팀은 많은 움직임과 조직력을 바탕으로 한 팀인데 박지성은 이에 걸맞는 전형적인 선수"라며 "주장이 적역"이라고 칭찬했다.
롭슨은 1986년 멕시코월드컵,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선수이자 맨유의 전설이다.
박지성은 앞서 열린 월드컵 B조 1차전 그리스전에서 후반 7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루니는 전후반 90분 동안 미국의 골문을 노렸지만 소득없이 1-1 무승부를 지켜봐야 했다.
▶ 관련기사 ◀
☞(남아공 월드컵)잉글랜드의 '구멍'은 골키퍼?
☞(남아공 월드컵)박지성, FIFA 선정 `오늘의 골`
☞(여기는 남아공) 숫자로 보는 그리스전
☞(남아공 월드컵)그리스전 승리 이끈 '결정적 장면 best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