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영어공부 삼매경…"해외진출 포석? 팬과 소통 위해!"

  • 등록 2010-08-13 오전 11:37:41

    수정 2010-08-13 오전 11:38:27

▲ 이민호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배우 이민호가 영어공부 삼매경에 빠졌다.

이민호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사무실로 강사를 초청해 소속사 직원들과 함께 영어 강의를 듣는 등 영어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2개월 가까이 하루 2시간 이상을 영어공부에 투자하고 있다.

한국 배우들의 해외 진출이 봇물을 이루고 있는 상황. 비(정지훈), 이병헌 등은 엔터테인먼트의 세계 최고 빅 마켓인 미국 할리우드에도 입성했다.

그런 만큼 이민호의 영어공부 매진도 해외 진출을 위한 포석으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이민호가 영어공부를 하는 이유는 아직 소박하다. 단지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라는 게 소속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이민호가 출연한 드라마들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해외 팬들과 만날 기회가 늘어났고 또 인터넷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 `페이스 북`에서도 해외 팬들을 접하게 돼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 팬들과 안부를 묻고 간단한 대화라도 나누기 위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소속사 직원들도 이민호의 해외 팬미팅 등 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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