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F 패션]"트렌드 없음"..`한·중·일` 레드카펫 승자는?

  • 등록 2010-10-07 오후 3:40:22

    수정 2010-10-07 오후 5:09:59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는 한중일 대표 미녀들. 수애, 탕웨이, 아오이 유우(사진 왼쪽부터)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별들의 잔치' 부산국제영화제가 7일 드디어 개막한다. 영화제의 백미는 개막식 전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

15회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특히 수애, 손예진, 전도연, 이민정, 원빈, 정우성, 이정재 등 103명에 달하는 국내 스타들과 탕웨이, 아이오 유우 등 아시아 정상급 스타들이 부산에 집결할 것으로 알려져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특히 눈여겨 봐야 할 것은 `한·중·일` 대표 미녀들의 드레스 대결. 중국과 일본의 대표선수는 `색, 계`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탕웨이와 청순한 매력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한 아오이 유우다. 이들에 대적할 한국의 스타로는 수애, 손예진 등이 꼽히고 있다.

수애와 손예진은 김혜수와 더불어 국내 빅3 레드카펫 퀸으로 불린다. 하지만 올해 영화제에는 아쉽게도 김혜수가 참석하지 않아 나머지 두 스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의 예상 점수에선 수애가 조금 더 앞서 있다. 수애는 단아한 외모에 기품 있는 자태 등 드레스룩에 최적의 용모를 갖춘 스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손예진은 드레스룩에 편차가 심해 결과를 예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들 외에도 의외의 복병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잘 입은 옷 하나로 트렌드세터들의 눈길을 확실히 잡았던 한예슬, 고준희, 엄지원 등처럼 말이다. 당시 한예슬은 레드 새틴 라인과 클러치백 등으로 포인트를 준 아이보리 홀터넥 롱드레스를 선택, 전통 강호 수애를 제치고 영화제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로 꼽힌 바 있다.

`시라노;연애조작단`의 이민정 등 급부상하는 샛별들의 도전도 관심사다. 이민정은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 것이 이번 부산국제영화제가 처음으로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3년 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천조각으로 가슴만 살짝 가린 '파격 드레스'로 시선을 모은 탤런트 김소연처럼 이번 영화제 기간 노출로 화제를 모을 스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레드카펫 룩에서 멋을 내는 일보다 중요한 건 시상식의 격조에 맞는 의상을 선택하는 것"이라면서 "올해는 여성의 경우 트렌드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컬러와 소재 면에서 다채로운 드레스가 선보여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남성 스타의 경우에는 턱시도에 보우 타이가 올해도 역시 기본으로 핏감을 얼마나 잘 살렸느냐에 따라 베스트드레서와 워스트드레서가 갈릴 것"이라고 봤다.
▲ 2009년 부산국제영화제 당시 레드카펫을 빛낸 스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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