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두산 베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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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정철우 기자] 두산 베어스의 팬 미팅인 '곰들의 모임'이 폭발적인 팬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두산은 "올해로 25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엔 베어스 회원을 비롯해 참가를 원하는 일반 팬들 등 총 5,234명이 참석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2,000여명이 늘어난 수치다. 포스트시즌을 통해 더욱 뜨거워진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크게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경문 감독을 비롯한 주요 선수단의 팬 사인회와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야구 클리닉’, ‘포토타임’, ‘투구스피드 측정’ 등이 실시됐다.
2부 서는 팬 성원에 감사하는 김경문 감독의 인사를 시작으로 신인 선수 및 군제대 선수 소개 및 인사, 구단 시상식 및 팬클럽, 동호회의 부문별 시상식이 각각 진행됐다.
한편 올해 신설된 구단 시상식에서는 주장 손시헌이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고 우수 투수/타자상에는 김선우와 최준석이, 우수 지도자상에는 송재박 타격 코치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2년 연속 1백만 관중 달성에 크게 기여한 마케팅팀의 이왕돈 과장이 우수 직원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