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박하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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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연기자 박하선이 `하이킥` 시리즈 제3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준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박하선은 최근 시트콤 촬영 현장에서 "공효진이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자기 모습처럼 편하게 연기하는 모습이 참 부러웠다"고 밝혔다. 이어 "하선이라는 내 이름을 가지고 하는 연기니까 `하이킥3`을 통해 나를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박하선이 극중에서 맡은 역할은 김지원(김지원 분)의 사촌언니이자 안내상(안내상 분)의 옆집에 사는 고등학교 국어교사다. 최근 촬영에서 암벽등반 하는 장면을 NG 없이 촬영해내 촬영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드라마 `동이` 출연 당시 암벽등반을 처음 접하고 이후 6개월 넘게 꾸준히 해온 것. 암벽등반과 관련 촬영 감독에게 이런저런 조언을 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박하선은 "사람들은 비리비리해서 네가 무슨 운동을 하냐고 말하는데 그 말이 참 듣기 싫었다. 그런데 지금은 암벽등반 한다고 말하면 아무 말도 못한다"고 이미지와 달리 튼튼한 체력을 자랑했다. 나중에는 액션 연기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박하선이 출연하는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은 오는 9월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