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6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 출전 선수 중 고액 소득 상위 10명의 선수를 발표했다.
소득 순위에서는 페더러가 톱 랭크에 올랐다. 포브스에 따르면 5430만 달러(약 622억원)의 소득을 올린 페더러가 1위를 차지했다. 페더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7월까지 1년 동안 이 같은 액수를 벌어들였다.
상금액수로만 930만 달러를 챙겼고 각종 광고수입과 스폰서의 후원액을 합쳐 4500만 달러를 벌었다. 페더러는 나이키, 롤렉스, 벤츠, 질레트 등 세계 유수의 기업의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연말 남아공에서 열렸던 초청대회의 1회 참가비로만 100만 달러의 추가 수익을 기록했다.
메이저대회에서 17차례 우승해 역대 메이저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페더러는 2004년 2월2일부터 2008년 8월18일까지 237주 연속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액 연봉 상위 10위의 선수 중 4명 만이 테니스 스타였을 뿐 대부분의 순위표는 미국 프로농구(NBA) 스타가 점령했다.
페더러의 뒤는 마이애미 히트의 포워드 르브론 제임스(28·미국)가 이었다. 5300만 달러의 소득을 올린 제임스는 페더러에게 130만 달러 차로 뒤져 2위에 랭크됐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3위(5230만 달러), 케빈 듀란트가 5위(2550만 달러), 카멜라 앤서니가 6위(2290만 달러)를 차지했다. LA클리퍼스의 크리스 폴은 9위(1920만 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정상에 오르며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한 마리아 샤라포바(25·러시아)는 지난해 2710만 달러의 소득으로 4위에 랭크됐다. ‘테니스 황태자’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는 1980만 달러를 벌어 8위에 올랐다. ‘황색돌풍’의 주역인 중국 여자 테니스 스타 리나(30)는 1840만 달러로 10위를 기록했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6·자메이카)는 2030만 달러를 벌어 소득 랭킹 7위를 차지했다. 테니스와 농구 선수를 제외한 육상선수로는 유일하게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볼트는 광고수입과 기록달성 때마다 제공되는 후원기업의 보너스로 소득의 대부분을 올렸다. 볼트는 현재 스포츠 브랜드 푸마를 비롯해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와 일본 자동차 닛산의 광고모델로 활동 중이다.
그중 푸마로부터 연간 900만 달러를 받고 있으며 이를 주수입원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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