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배는 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단의 심사 결과, 대상 수상자로 결정돼 상금 1천만원과 갤럭시노트2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월별 수상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활약을 종합 검토해 4월 수상자였던 기보배를 초대 수상자로 결정했다. 기보배는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개인과 단체전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우리나라의 런던올림픽 종합 5위를 견인했다.
이밖에 한국 체조의 유망주 성지혜(16 ·대구체고)는 기량발전상, 한국 여자배구를 런던올림픽 4위로 이끈 김연경(25 ·터키 페네르바체)은 특별상, 런던올림픽에서 오심 끝에 아쉽게 여자 펜싱 개인전에서 탈락했던 신아람(26 ·계룡시청)은 김영주포토제닉상, 여자 피겨의 기대주 김해진(15 ·과천중)은 갤럭시노트2신인상을 각각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