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총 154억원 규모 ICT 인재양성사업 공고

대학ICT연구센터·그랜드 ICT연구센터 등 4개사업 진행
총 33개 신규과제 선정…"올해 900여명 학생 수혜 기대"
  • 등록 2020-02-28 오전 6:00:00

    수정 2020-02-28 오전 6:00:0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ICT연구센터, ICT명품인재양성 등 4개 사업의 올해 신규과제를 총 154억원 규모로 28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방송 혁신인재 양성사업` 내 대학ICT연구센터(신규 15개), 그랜드 ICT연구센터(신규 5개), ICT 명품인재양성(신규 2개), ICT 혁신인재 4.0(신규 11개) 등을 통해 올해 총 33개의 신규과제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ICT 석·박사급 핵심인재 약 6500명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신규과제 선정을 통해서는 약 900명의 학생들이 새롭게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기정통부는 기존 대학ICT연구센터, 그랜드 ICT연구센터, ICT 명품인재양성 등 기존 3개 사업의 추진내용을 개편하고, ICT 혁신인재 4.0 사업을 신설했다.

우선 대학ICT연구센터 사업은 총 15개 센터를 신규 선정하고, 센터당 연간 8억원 수준(1차년도 4억원)으로 최장 8년간 지원한다. 연구자의 창의성·자율성 보장을 확대하기 위해 모든 과제를 자유공모 방식으로 선정할 예정이나, 인공지능(AI), 디지털콘텐츠, 지능형반도체, 양자통신, 블록체인 등의 분야는 품목 지정해 공모한다.

그랜드 ICT연구센터는 올해 5개 센터를 신규 지정해 총 50억원을 지원한다. 대학의 AI, 빅데이터 등 기술역량을 활용해 지역기업의 지능화 혁신을 견인하기 위해 선정되는 센터는 연간 20억원 수준(1차년도 10억 원)으로 최장 8년간 지원을 받는다. 센터는 협력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지자체 참여가 의무요건이며, 경기·인천권, 충청권, 호남권, 동북권, 동남권 등 5개 권역별로 각 1개 센터를 선정할 계획이다.

ICT 명품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2개 대학을 신규 선정하고, 대학당 연간 30억원 수준(1차년도 15억 원)으로 최장 10년간 지원한다. 대학은 자기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창의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연구진행 단계에 따라 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해 연구성과를 제고한다.

새로 신설된 ICT 혁신인재 4.0 사업은 올해 총 13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산업현장의 실전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맞춤형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개발하는 PBL 방식의 총 11개 신규 연구교육과정을 선정하고, 과정당 연간 2억5000만원 수준(1차년도 1억2500만원)으로 최장 5년간 지원한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지능화·융합 기반 핵심기술 확보와 더불어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가장 중요한 요소는 창의·융합형 혁신인재 양성”이라며 “핵심 고급인재 양성을 위한 도전적 연구와 창의적 교육을 병행 추진함으로써 혁신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업별 지원내용, 지원분야, 신청조건 등 자세한 정보는 이날부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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