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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피' 유아인·박신혜, 영화계 활력 불어넣을까[종합]

영화 '#살이있다' 제작보고회
  • 등록 2020-05-27 오후 1:15:06

    수정 2020-05-27 오후 1:15:0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살아있다’가 ‘젊은 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극장에 활력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오전 ‘#살아있다’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박경림의 사회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유아인, 박신혜가 참석했다.

유아인·박신혜
‘부산행’ ‘킹덤’ 등이 K-좀비로 불리며 세계적 주목을 받는 가운데 또 다른 영화 ‘#살아있다’와 ‘반도’가 K-좀비 열풍을 이어간다. ‘#살아있다’는 유아인과 박신혜를 주인공으로 앞세워 젊은 감각으로 차별화를 꾀한다. 유아인과 박신혜는 “한정된 공간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점이 우리 영화의 차별화된 매력”이라며 “장르적 쾌감뿐 아니라 캐릭터와 그 관계가 끌어가는 힘이 있는 영화”라며 자신있게 얘기했다.

유아인과 박신혜는 청소년 때부터 연기를 한 공통점이 있지만 단 한 번도 작품에서 만나지 못했다. 이번 영화를 통해 첫 호흡을 맞췄다. 유아인은 “동료의식을 가질 수 있었던 배우”라며 “극에 끌려가는 것이 아닌 주도하는 힘을 가진 배우여서 같이 연기를 하면서 감동을 받았다”고 치켜세웠다. 박신혜는 “같이 작업해보고 싶은 배우였고 기대했던 대로 작업하는 순간순간이 좋았다”며 “(그도 어린 시절부터 연기를 해선지) 그동안 누구에게도 물어볼 수 없었던 감정들을 알아줘서 함께 작업하면서 큰 위로를 받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살아있다’는 두 사람의 연기 변신에도 관심이 쏠린다. 스토리나 캐릭터에 대해 많은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이 영화에서 유아인은 게이머 준우로 박신혜는 생존자 유빈으로 색다른 이미지를 예고했다. 연기하는 작품, 캐릭터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겨온 유아인은 “옆집 청년 같은 인상을 주려고 했다”며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을 텐데 귀여운 느낌도 받을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준우보다 고립된 상황에 잘 적응하는 인물”이라며 “액션신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지금까지 보여줬던 모습과는 또 다른 활발함을 확인할 수 있을 거다”고 말했다.

‘#살아있다’는 코로나19로 극장 관객이 급감해 영화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개봉하는 영화로도 주목받고 있다. 유아인과 박신혜는 “영화도 영화지만, 다른 사람과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는 요즘”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 우리 영화가 관객에게 기운과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로 내달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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