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의 땅스토리]살아있는 정보는 늘 현장에 있다

  • 등록 2020-06-06 오전 8:00:00

    수정 2020-06-06 오전 8:00:00

[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최근에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발표됐다. 이로써 올해부터 2040년까지 전 국토를 어떻게 개발하겠다는 구체적인 방안이 나왔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수 있다.

정책 속에서 정보를 찾았다고 해당 지역의 모든 정보를 알게된 것일까? 정책만 파악했다면 투자자들은 50%만 정보를 습득한 것이다. 이론과 정책만 알 뿐, 현장을 가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해당 2030 기본계획에 언제까지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계획을 세워놨어도 해당 지자체의 예산 문제, 투자 유치문제, 토지보상 문제, 주민과의 갈등 등 여러 요소에 의해 개발이 지연될 수 있다. 아예 계획단계에서 시작도 못하고 있는 개발들도 있다.

인터넷이나 뉴스를 통해 이미 지가가 많이 올랐다고 알았는데, 실제 현장을 가보니 아직 괜찮은 땅들이 있을 수 있다. 반대로 투자 유망 지역인 줄 알았는데 현장에 가보고 이미 많이 올라 있어 실망할 수도 있다. 그만큼 현장이 중요한 것이다.

토지에 투자하려는 투자자들은 시간을 내서라도 현장을 다녀야 한다. 관심 있는 지역을 한 번이 아니라 최소한 세 번 이상을 가봐야 한다. 같은 지역이라도 여러 차례 현장 답사를 하다 보면 처음 또는 두 번째 갔을 때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일 수 있다.

혼자 토지 현장 답사를 가기 어려울 때에는 ‘토지 투어’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혼자 중개업소를 돌아다니다 보면, 현지 중개업소와 같이 땅을 보러 다니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중개업자도 확실히 투자할 사람이 아니면 현장으로 움직이는 것조차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과 같이 움직이면 다르다. 또 토지 전문가와 같이 움직이면 현장답사는 물론 고급 정보나 전문가의 조언까지 같이 들을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

필자도 토지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대박땅꾼Lab’ 온라인 카페를 운영하면서 매주 토지 투어를 진행한다. 필자는 토지 투어를 매우 좋아한다. 현장 답사 가는 것을 즐겨하다 보니, 뜻 있는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해 토지 현장 답사를 같이 다니게 됐다. 토지 투어에서 초보 투자자들이 땅을 잘 찾아볼 수 있도록 나침반을 보는 법이나 지적도로 땅을 찾는 방법도 알려주고 있다. 필자가 전북 새만금 지역과 충남 당진을 주로 다니기는 하지만, 전국 어디든 호재가 있는 지역과 여러 토지 유망 지역을 쉬지 않고 다닌다. 그러다보니 토지 투어에 자주 참석하는 회원들도 생겼다.

최근에는 밸류맵, 디스코 등 직접 가지 않아도 확인할 수 있는 방법들도 생겼지만, 가장 확실한 것은 내가 습득한 정보와 직접 다녀온 경험이다. 답사를 한 번도 다녀오지 않고 매일 인터넷으로만 조사하는 사람보다, 주말에 시간 내서 한 번이라도 답사를 다녀온 사람과는 이해도와 관심도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그러니 혼자 현장을 방문하기 쉽지 않은 투자자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토지 물건을 보고 싶다면, 필자가 운영하는 토지 투어에 참가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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