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관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1년 예상 지배주주 순이익 710억원에 국내 주요 톡신 업체의 2021년 평균 PER인 27.0배를 타깃 멀티플로 적용해 영업가치 1조 9191억원으로 산출했다”며 “톡신 ‘레티보’의 미국 허가 신청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를 1조 4728억원(기존 1조 3677억원)으로 상향, 영업가치와 ‘레티보’의 파이프라인 가치를 합산한 총 기업가치를 3조 3919억원으로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강원도 춘천시 톡신 통관 데이터를 통해 지난해 12월 중국향 수출 약 50억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나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톡신 ‘레티보’ 유럽 허가 승인이 예상되고 4월 톡신 ‘레티보’ 미국 허가 신청이 완료된다”며 “2022년 미국 허가 승인 및 출시 전망과 중국을 시작으로 유럽, 미국 등 글로벌 빅마켓 진출을 통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나 연구원은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기저 효과로 톡신 및 필러 내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며 “분기대비로는 감소하겠으나,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고려했을 때 양호한 추세”하고 평가했다. 이어 “톡신 수출 147억원(86.9%↑), 필러 수출 125억원(17.2%↑) 추정되고 중국향 톡신 공급 증가에 따른 아시아향 수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