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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백스 긴급사용등재 신청…국내물량 긍정적 전망 가능성"

NH투자증권 보고서
  • 등록 2021-09-24 오전 7:43:14

    수정 2021-09-24 오전 7:43:14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NH투자증권은 24일 노바백스의 WHO(세계보건기구) 긴급사용등재 신청이 받아들여진다면, 국내 CMO(위탁생산)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생산하는 국내 물량에 대해서도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이나 정부공급 등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노바백스는 한국 시간으로 지난 23일 오후 11시쯤 WHO에 긴급사용등재 제출을 공식적으로 보도하면서 10.9% 상승 마감했다. WHO 긴급사용등재는 FDA나 식약처 등 국가 규제기관의 데이터로 신청돼야 하며, 노바백스는 현재 유럽 규제기관 EMA, 인도 규제기간 DCGI의 데이터를 근거로 롤링리뷰(심사단위별 사전검토제)를 진행하고 있다.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이번 긴급사용등재 신청은 인도의 DCGI 데이터 기반으로 인도의 생산 거점인 SII사가 함께 제출했기 때문에 계속 문제가 됐던 생산문제가 SII사에 대해서는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 8월 제출된 인도 긴급사용승인에 대해 인도 규제기관이 지난 10일 추가 데이터를 요구하면서 노바백스의 주가 수익률은 저조했다. 다만 이번 WHO 긴급사용등재 신청이 인도 DCGI 데이터 기반이기 때문에 인도 승인 문제도 이른 시일 내에 해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긴급사용에 등재되면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길도 열린다.

현재 노바백스 백신은 선진국향 4억 도즈, 코백스(COVAX) 11억 도즈, 미국 1억1000만 도즈가 계약됐으며 오는 2022년 2분기까지 공급이 목표다. 2022년 3분기부터 2023년 물량에 대해서는 활발하게 계약이 진행 중인데, 부스터 샷 덕분에 회사가 이후 계약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WHO 긴급사용이 등재될 경우 모건스탠리 콥데이 언급에서처럼 유럽 등 여러 국가의 규제기관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고, 국내 CMO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생산하는 국내 물량에 대해서도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 정부공급 등 긍정적 전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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