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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증시, 11월 FOMC 경계…한·미 경제성장률 주목"

키움증권 보고서
  • 등록 2021-10-22 오전 7:49:26

    수정 2021-10-22 오전 7:49:26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음 주 증시는 11월 초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이 형성되는 가운데 기업 실적과 한국·미국의 3분기 경제성장률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11월 2~3일 FOMC를 앞두고 연준위원들의 발언이 제한되는 블랙아웃 기간에 진입하면서 연준의 통화정책 변동성은 다소 완화될 여지가 있다”며 “인플레이션 우려와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회의를 앞둔 경계감이 크게 낮아지기도 어려울 것이다. 이에 기업실적 결과와 한국·미국 경제성장률 흐름을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미국 모두 3분기 경제성장률은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예상보다 경제활동 정상화가 느려지면서 2분기보다 둔화됐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저효과 영향이 비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성장세의 둔화가 어느 정도 예상됐던 부분이었으나 예상보다 경제 정상화가 제약되면서 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소비가 부진했을 것으로 봤다.

또 한국에서는 2분기가 순수출보다는 내수의 성장 기여도가 높았으나 3분기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강화되면서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수입 증가율이 수출에 비해 둔화되면서 순수출의 성장 기여도는 다시 플러스를 보였을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적으로 전년동기비 증가율은 역기저효과로 인해 둔화 폭이 확대됐을 것으로 보이나 4분기에는 위드 코로나 등을 고려할 때 내수를 중심으로 다시 성장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금융시장에서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지 않는다면 4분기 개선 가능성에 주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미국도 3분기 경제성장률에 대한 컨센서스 하향 조정이 이어졌고 연간 성장 전망치도 낮추는 움직임이 나타난 점을 짚었다. 어느 정도 지표 부진에 대해서는 반영하는 있는 모습으로 오히려 이 보다는 공급 차질 완화나 백신 보급과 경제 정상화에 따른 이연 수요에 의한 4분기 성장 개선 가능성 여부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봤다.

김 연구원은 “컨퍼런스보드 소비심리는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여 금융시장의 불안심리를 다소 진정시켜줄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잔존하는 만큼 개선 속도는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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