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닷컴, 한국민속촌 ‘베스트 파트너상’ 수상

27일 트립닷컴이 한국민속촌의 ‘베스트 파터너상’을 수상했다.(사진=트립닷컴)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은 한국민속촌으로부터 ‘베스트 파트너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립닷컴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한국민속촌에서 라운지를 운영하며 방문객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는 등 한국민속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바 있다. 라운지에 방문한 고객은 한국민속촌 할인뿐 아니라 트립닷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항공, 호텔, 액티비티 할인 쿠폰을 받았다.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액티비티 시설사들이 많아진 가운데 글로벌 여행사와 국내 시설사가 협업을 통해 방문객 증진을 이룬 좋은 선례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트립닷컴 플랫폼에서는 프로모션이 진행된 5월 이후부터 민속촌 상품 판매량이 전달 대비 약 300%까지 증가했으며 프로모션이 끝난 11월까지 매월 10%씩 꾸준히 증가했다. 이를 통해 민속촌 입장객 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특히 지난 10월과 11월 방문객수는 10만 명을 넘은 것으로 파악된다.

트립닷컴은 앞으로도 한국민속촌과 견고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해외 관광객들을 타깃으로 한 라이브 커머스 진행 및 여행 상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정경무 한국민속촌 세일즈마케팅 팀장은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트립닷컴 같은 글로벌 여행사와 민속촌의 협업은 관광업계를 위해 좋은 협력 레퍼런스 사례”라며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도 트립닷컴과 다양한 파트너쉽을 통해 글로벌 여행 시장을 공략하고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홍종민 트립닷컴 지사장은 “여행 업계가 전반적으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올해 트립닷컴의 국내 액티비티 예약은 코로나 이전(19년)보다 300%의 성장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시설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는 새롭고 합리적인 상품을 소개하는 등 모두가 윈윈(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