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접목해 분양가 절반 내고 소유권 모두 갖는 진짜 '반값아파트' 나온다

㈜엘리시움월드, STO증권형토큰 개발 완료
나머지 분양가는 투자자가 부동산토큰으로
안양시에 1300세대 공급 계획…2023년 착공
박종원대표 "가계부채 낮추는 대안으로 기대"
  • 등록 2022-06-25 오전 9:36:10

    수정 2022-06-25 오전 9:36:10

(사진=뉴스1)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정해진 분양가의 절반만 지불하고 내 명의로 등기해 완전히 소유할 수 있는 진짜 ‘반값아파트’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엘리시움월드는 주택의 소유와 투자를 완벽하게 분리한 반값아파트의 실현을 가능하게 한 사업모델인 STO 증권형 토큰의 개발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부동산을 결합한 토큰이라는 점에서 STO 증권형 토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현행 가상자산업계의 대안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엘리시움월드가 STO 증권형 토큰을 활용해 최초로 고안한 ‘반값아파트’는 정부승인 분양가의 50%로 아파트를 공급하지만 분양자에게 토지는 물론 건축물 소유권을 100% 인정, 등기·소유하도록 한다.

수분양자가 납부하는 50% 분양가와 함께 나머지 50%는 신탁 설정해 부동산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거래소에 상장하는 방식으로 반값아파트를 시장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수분양자는 주택을 100% 소유하지만 향후 주택가격이 오를 경우 증가분의 50%에 대한 재산권을 갖고 부동산토큰 투자자가 나머지 50%를 갖는 것이다.

반값아파트 실현을 이를 위해 ㈜엘리시움월드는 지난 20일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산126-1번지 일대 8만5526㎡에 대한 부지 계약을 마쳤으며 이곳에 약 130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해당 부지에 대한 설계를 진행하고 STO 토큰 거래소 상장을 추진한다. 이어 2023년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박종원 공동대표.(사진=㈜엘리시움월드 제공)
박종원 ㈜엘리시움월드 공동대표는 “이같은 방식의 반값아파트 제도가 시장에 정착하면 국가부채 및 가계부채를 낮추고 이자에 대한 부담까지 감소해 삶의 질적 향상과 내수시장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도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엘리시움월드는 이같은 방식의 반값아파트 공급 방안의 특허를 출원하는 과정이던 지난해 6월 미국 뉴욕 투자전문회사인 NewYork WorldGroup과 반값아파트 파트너쉽 업무계약을 체결했다.

김인덕 NewYork WorldGroup 한국지사장은 “㈜엘리시움월드가 제공하는 디지털플랫폼을 이용해 미국의 아파트 건설사업에도 접목할 계획”이라며 “㈜엘리시움월드의 미국증시상장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로써 주도적인 역할과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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