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맥쿼리증권은 17일
GS(078930)에 대해 "신규 설비와 정제 마진 회복세로 향후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Outperform)`를 유지했다.
다만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여 목표가는 기존 5만2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낮췄다.
맥쿼리증권은 "GS칼텍스의 신규 수첨분해시설이 완공된다"며 "9월부터는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가 매출을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또 "유럽경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적 정유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면서 GS칼텍스의 올 하반기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올 2분기는 원화약세로 GS칼텍스의 순이익이 다소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쿼리증권은 그러나 "환율은 점차 안정되고 있고 수요 또한 여전히 강력한 만큼 하반기 이익은 증가할 것"이라며 "현재 GS의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추정치에 비해 49%나 디스카운된 상태"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