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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영화 '아저씨'(감독 이정범)의 주인공 원빈을 향한 관심이 해운대를 들썩이게 했다.
원빈은 8일 오후 1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리는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 피프빌리지에서 진행된 '아저씨' 무대 인사에 이정범 감독, 배우 김희원 김새론과 함께 참석한 원빈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무척 고맙게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아저씨'의 인기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액션 감독님이 세심하게 지도해주셨고 열심히 따라한 결과가 좋은 평가를 얻은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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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감독은 "액션신의 경우 상대방의 옷 안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해 관객들이 마치 자신이 싸우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해 주려고 했다"고 말했다.
차기작과 관련해 원빈은 "이번 작품이 워낙 센 느낌이었기 때문에 차기작은 좀 분위기로 가 보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해운대 피프빌리지에는 '아저씨' 무대 인사를 보기 위해 오전부터 약 1000여명의 관중과 취재진 100여명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사진=김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