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실격으로 자유형 400m 올림픽 2연패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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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2-07-28 오후 7:14:36

    수정 2012-07-28 오후 7:18:17

박태환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3.SK텔레콤)이 자유형 400m예선에서 실격을 당해 올림픽 2연패가 좌절됐다.

박태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예선에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하지만 레이스를 마친 뒤 실격이 선언되면서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지난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스타트 실수로 실격된 아픔이 재현되는 순간이었다.

박태환은 예선 3조 4번 레인에서 경기를 펼쳤다. 박태환은 50m 지점까지 1위로 통과했지만 100m 지점에선 3위로 밀려났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리에 이어 2위권을 유지하면서 좋은 기록을 이어갔다. 4년전 베이징올림픽과 비슷한 페이스를 이어갔다.

박태환은 350m 지점을 남기고 남은 50m를 남기고 마지막 스퍼트로 1위로 치고 올라왔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찍었다.

하지만 공식기록에서 실격이 나오면서 박태환의 기록은 무효처리가 됐다. 박태환으로선 뼈아픈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

공식 발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스타트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TV 화면상으로도 박태환의 스타트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미세하게 빨랐다.

하지만 그것이 실격의 이유인지는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박태환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박태환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떻게 된 일인지 잘 모르겠다. 레이스는 문제가 없었는데 잘 모르겠다”고 어리둥절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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