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정은지, 귤 차창 밖에 매달았다가…

  • 등록 2013-01-27 오후 4:55:27

    수정 2013-01-28 오전 8:27:58

(사진=에이핑크 미투데이)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가 차창 밖에 귤을 매단 사진을 공개했다가 ‘도로교통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정은지는 지난 17일 에이핑크 공식 미투데이에 귤이 든 비닐 봉투를 차장 밖에 매달아 둔 사진을 올렸다. 정은지는 “귤이 먹고 싶었다. 그런데 엔진 위에 있어서 뜨거웠다”며 “그래서 귤에 바깥바람을 좀 쐬어 주었다. 걱정은 마세요. 단단히 묶어 놓았으니까요”라고 적었다.

이 사진은 뒤늦게 화제가 됐다. 도로 위에서 움직이는 차 문 밖으로 귤을 매달아 놓은 행동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뒤를 이었다. 네티즌은 “비닐봉지가 찢어졌다면 뒤에서 오는 차는 큰 사고가 날 수 있다”며 정은지의 행동을 비판했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사이트의 네티즌은 “도로교통법 68조(도로에서의 금지행위)에 위배되는 행동”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은지는 에이핑크 리드 보컬로 지난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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