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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에이스 니퍼트의 복귀시기가 점점 늦어지고 있다. 잠깐만 참으면 될 듯 했듯 했던 그의 공백은 예상보다 더 길어지고 있다. 지난 달 23일 후반기 시작과 함께 등 근육 뭉침으로 엔트리에서 빠진 이후 벌써 한달째, 에이스 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는 두산이다.
지난 주 복귀가 유력했던 니퍼트는 이번주도 지나 다음주쯤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는 계산이다.
니퍼트 본인이 제일 답답할 노릇이다. 니퍼트는 “아직 언제 돌아올 수 있을진 모르겠다. 정말 나도 스트레스가 많다”고 했다.
일단 복귀 시계는 다음주쯤으로 맞춰져있는 상태다. 더이상 공백이 길어지면 안된다는 것이 김진욱 두산 감독의 판단이다. 김 감독은 25일 “다음 주에는 꼭 돌아올수 있도록 해야한다. 니퍼트 스스로도 무척 책임감을 갖고 있고 그런 부분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다. 본인을 위해서도 팀을 위해서도 빨리 올라오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달을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인 니퍼트의 복귀 시점. 과연 니퍼트가 언제쯤 진짜 마운드에 설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