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은 일본 프로야구를 평정하고 뉴욕 양키스서도 붙박이 선발로 활약하고 있는 구로다 히로키.
출발은 좋았다. 전날 경기서 무안타로 침묵한 추신수지만 이날은 첫 타석 부터 안타가 나왔다.
그러나 이후 세 타석에선 안타를 치지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자신을 잡기 위해 우측으로 치우친 수비 시프트를 뚫어 보고자 기습 번트를 댔지만 투수 앞으로 가며 아웃 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할4푼을 유지했고, 텍사스는 3-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