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갈등 우려+감산 연장 기대…WTI↓·브렌트유↑

  • 등록 2020-06-02 오전 5:06:11

    수정 2020-06-02 오전 5:06:11

사진=AFP
[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국제유가는 1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0.1%(0.05달러) 떨어진 35.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국제유가의 기준물인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 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1.37%(0.52달러) 오른 38.36달러에 거래 중이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라는 악재와 산유국 간 감산 연장 기대감이란 호재가 맞물렸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중국의 홍콩 국가보안법(국보법) 제정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홍콩에 부여한 특별지위 박탈을 위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10개 비(非)OPEC 산유국의 연대체인 OPEC+는 애초 9~10일 예정된 회동을 오는 4일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번 회동에서 OPEC+는 5~6월 하루 970만배럴의 감산기한을 1~2개월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제 금값은 조금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 거래일보다 온스당 0.08%(1.40달러) 내린 1750.3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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