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주말 뭐먹지]올 여름 책임질 '보양식' 열전

롯데호텔서울, 한·중·일 보양식 준비
중식당 도림, 중국식 냉면 선봬…건강·맞 다 잡는다
한식당 무궁화, 냉면 반상·일식당 모모야마, 보양특선 코스
  • 등록 2020-06-06 오전 8:00:00

    수정 2020-06-06 오전 8:00:00

롯데호텔서울 중식당 도림의 중국식 냉면(사진=롯데호텔)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코로나 19(COVID-19)로 인한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와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올여름 보양식의 인기가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보다 특별한 보양식으로 무더위를 이겨보는 건 어떨까.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호텔 서울의 중식당 도림, 한식당 무궁화,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여름을 거뜬히 보낼 수 있는 여름철 보양식을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이 것’ 때문에 매년 여름을 기다린다는 롯데호텔 서울 도림의 대표적인 보양식 ‘중국식 냉면’이 돌아왔다. 5월부터 냉면 판매 문의가 빗발칠 정도로 매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원하고 새콤한 맛이 일품인 상탕육수는 노계, 오리, 닭발 등을 넣고 해물간장, 배탈을 예방해 주는 흑초 등으로 간을 맞춰 6시간 이상 끓여낸다. 1인분씩 소분한 육수는 냉동 보관해 살얼음으로 만들어 두었다가 차갑게 씻어 쫄깃한 면발 위에 수북이 쌓는다.

냉면 위에 가득 올라간 최고급 고명 역시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챙겼다. 완도산 통전복, 새우, 오향장육, 오리알, 해삼채, 지단 등이 시각과 미각을 단번에 사로잡으며, 취향에 따라 함께 먹을 수 있는 새콤한 겨자와 고소한 땅콩소스도 제공된다. 가격은 3만 8000원이다.

국내 특급호텔 한식당 중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롯데호텔 서울 무궁화에서는 30년 경력 오태현 조리장의 특별 노하우가 담긴 여름 보양식 ‘냉면 반상’을 선보인다.

무궁화의 냉면은 담백한 육수로 확실한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는 평양식 냉면이다. 국내산 100% 봉평 메밀로 만든다. 주문 즉시 냉면 틀에서 국수를 빼내는 압출면을 사용해 최상의 신선함과 쫄깃함을 선사한다.

냉면의 핵심인 육수는 양지를 넣어 오랜 시간 우려낸 고기 육수에 채소와 과일 등으로 만든 천연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 깊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고명으로는 담백한 면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동치미와 오이, 배 등이 올려진다.

냉면 반상은 점심 메뉴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주전부리와 대관령 한우 불고기, 냉면, 디저트, 차와 다과 등의 합리적인 구성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7만 3000원이다.

롯데호텔 서울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더위에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줄 건강한 재료로 남녀노소 누구나 다 좋아할 여름 보양 특선 코스를 준비했다.

감자 냉 수프, 아보카도 훈제 연어말이 등의 전채 요리를 시작으로 원기 회복에 좋은 갯장어와 고소한 깨두부를 넣은 맑은 국, 계절 생선회, 파프리카 밀전병에 무, 생강채, 토마토, 바닷장어를 넣고 새콤한 겨자 소스를 곁들인 장어 크레이프, 수박살사소스를 곁들인 한우 수비드, 이나니와 면으로 만든 전복 콩국수 등 하나하나에 건강과 정성이 담긴 메뉴가 제공된다. 가격은 1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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