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한 성유진, 유원골프재단에 장학금 2000만원 기부

  • 등록 2022-07-07 오후 3:19:44

    수정 2022-07-07 오후 3:19:44

(사진=유원골프재단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달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거둔 성유진(22)이 유원골프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유원골프재단(이사장 김영찬)은 7일 “성유진 선수로부터 지난달 골프 인재 육성 및 후배 양성을 위한 기부금 2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유진은 지난달 5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유원골프재단에 우승 상금의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2017년 골프존 엘리트 아카데미(GEA) 교육 장학생으로 유원골프재단과 인연을 맺었다. 유원골프재단은 프로골프 선수 지원 사업을 통해 훈련비를 지원했다.

성유진은 “유소년 시절부터 프로가 되기까지 후원해준 유원골프재단을 통해 후배 양성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

김영찬 유원골프재단 이사장은 “성유진 선수의 첫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유원골프재단의 사업 목표인 프로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해 앞으로도 골프 유망주들에게 국내외 대회 경험과 더 나은 훈련 환경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유원골프재단은 2015년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에 의해 설립됐다. 국내 골프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 골프 유망주들의 국제 대회 경험 확대를 위한 국제 대회 참가비용 지원 등 다양한 후원 사업을 통해 유소년 골프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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