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올해도 전기차 중심 외형성장 지속 -하이

  • 등록 2023-01-27 오전 7:48:45

    수정 2023-01-27 오전 7:48:45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에코프로비엠(247540)에 대해 올해도 전기차 중심의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I(006400)의 미국 내 수주 계약이 기대되고, 관련 구체적 내용이 발표되면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8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주가는 26일 기준 10만5400원이다.

이안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에코프로비엠은 2022년 4분기 매출액 1조9000억원, 영업이익 970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1211억원)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는 성과급 및 재고조정 등 일회성 비용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원재료 가격 하락에도 평균판매단가(ASP)가 3분기 수준을 유지했고 출하량 증가가 지속되는 등 전분기 대비 24% 이상의 외형성장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해도 외형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 7조7000억원, 영업이익 5607억원으로 큰 폭의 외형성장이 기대된다”며 “2023년 경기 둔화에 따른 건설경기 하락 예상으로 동사의 전동공구 부문 수요 부진이 예상된다. 다만 동사 주가를 견인하는 전기차(EV) 부문은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헝가리 1공장이 2024년 하반기, 2공장이 2025년 하반기에 양산이 계획돼 있고 2025년에는 캐나다 공장 양산이 시작될 것”이라며 “2024년까지 타이트한 리튬(Li) 수급으로 인해 ASP 하락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완성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가격 인하 압박으로 2022년 고점 대비 최대 7% ASP가 하락한다고 하더라도 마진 훼손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2023년 SK온-포드 합작사 공급향으로 캐나다 퀘백주 공장 부지 확정 후 하반기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며 “또 삼성SDI의 미국 내 수주 계약이 기개된다. 관련해 구체적 내용이 발표된다면 에코프로비엠의 주가 반등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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