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 올랐다

기아 EV3, 2025 WCOTY 선정
EV9 이어 2년 연속 이름 올려
전동화 기술력 통한 상품성 확인
  • 등록 2025-04-20 오전 9:28:39

    수정 2025-04-20 오후 7:13:20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세계 최고 권위의 자동차 상인 ‘2025 월드카 어워즈’ 선정 ‘세계 올해의 자동차(WCOTY)’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전동화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아는 글로벌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시장에서 EV3가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이유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기아 EV3. (사진=기아)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2025 월드카 어워즈’에서 EV3가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아)
지난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최소 2개 대륙에서 연간 1만 대 이상 판매한 신차에 후보 자격을 부여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상식이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0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총 96명이 월드카 어워즈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해 후보 차량들을 시승한 뒤 투표를 거쳐 각 부문별 올해의 자동차를 선정한다.

수상 부문은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세계 올해의 전기차 △세계 올해의 고성능 자동차 △세계 올해의 럭셔리 자동차 △세계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등이다.

올해 기아는 총 52개 차종 중 최종 후보이던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BMW X3를 제치고 올해를 대표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고 있다. 월드카 어워즈 싯다르트 비나야크 파탄카르 의장(왼쪽부터), 스티븐 센터 기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월드카 어워즈 옌스 마이너스 심사위원. (사진=기아)
전기차 대중화 전략에 힘을 싣는 전용 콤팩트 SUV 전기차 EV3는 고객에게 우수한 전동화 기술과 첨단 사양을 합리적으로 제공한다.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운영하며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가속, 감속, 정차가 가능한 i-페달 기능을 모든 회생제동 단계에서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한 ‘i-페달 3.0’이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됐다.

기아는 뛰어난 전동화 기술을 바탕으로 지난해 대형 전동화 SUV EV9에 이어 콤팩트 전동화 SUV인 EV3까지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기아, 2년 연속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석권. (사진=기아)
기아는 지금까지 월드카 어워즈 최고상인 세계 올해의 차를 3번 차지했다.

첫 번째 수상은 2020년 한국 브랜드 최초로 세계 올해의 차에 선정된 텔루라이드다. 이어 작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전동화 기술, 첨단 커넥티비티 사양을 적용한 EV9이 두 번째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EV3가 권위 있는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아의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주며, EV3가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시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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