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언니' 김갑수, 문근영과 7년 만에 부녀상봉

  • 등록 2010-02-18 오후 4:21:10

    수정 2010-02-18 오후 4:31:17

▲ 김갑수와 문근영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배우 김갑수가 영화 '장화, 홍련' 이후 7년 만에 문근영과 부녀 상봉을 한다.

김갑수는 KBS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극본 김규완, 연출 김영조,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은조(문근영 분)의 새 아빠이자 효선(서우 분)의 친아빠인 구대성 역을 맡아 특유의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다.

김갑수가 맡은 구대성은 막걸리 명가로 우뚝 선 '대성도가'를 맨손으로 일궈낸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아내가 세상을 떠나고 홀로 친딸 효선을 키우며 살 것을 결심하지만 송강숙(이미숙 분)의 유혹에 빠져 새로운 딸 은조까지 새 식구로 맞게 된다.

김갑수는 2003년 공포영화 '장화, 홍련'에서 수미(임수정 분), 수연(문근영 분) 두 자매를 새엄마에게 맡겨놓은 채 수수방관하는 아버지 무현 역을 맡아 당시 16세였던 어린 문근영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하지만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은조가 이복 딸이라는 사실 때문에 혹여 상처를 입진 않을까 세심하게 신경쓰고 배려하는 새 아빠로 등장, 7년 전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신데렐라 언니'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영화 '장화, 홍련'은 10대의 문근영을 '배우'로 자리매김하게 한 작품"이라며 "지금은 20대 숙녀로 성장한 문근영이 아버지 김갑수와의 재회 소식에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신데렐라 언니'는 '피아노', '봄날' '닥터깽' '불한당'의 김규완 작가와 '포도밭 그 사나이'를 공동 연출한 김영조 PD가 손을 잡은 작품으로 문근영, 천정명, 서우, 옥택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부모를 여의고 계모와 언니의 구박을 받는 신데렐라 이야기를 흥미롭게 재구성한 '신데렐라 언니'는 ‘추노’ 후속으로 오는 3월3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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