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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5년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가수 보아가 신곡을 공개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10시 멜론과 도시락, 소리바다,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에 수록된 `옆사람`과 `게임`의 음원을 공개했다.
보아가 신곡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 것은 약 5년 만이다.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설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옆사람`은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보아를 위해 만든 발라드곡이다. 자신의 마음을 감춘 채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김동률 특유의 슬픈 멜로디가 보아의 감성적인 보컬과 버무러져 애잔함을 더한다.
더불어 수록곡 `게임`의 음원도 함께 공개됐다. 이 노래는 앞서 지난 25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다채로운 모습과 화려한 영상미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게임`은 히트 작곡가 지누의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아찔하고 환상적인 나만의 게임 속으로 초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천천히 아슬아슬 약간은 짜릿하게 살며시 넌 다가와, 달콤하게 촉촉히 내 입술에 터질 듯한 기쁨을 그대는 나에게 줘`라는 과감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보아의 매력적인 보컬과 중독성 있고 몽환적인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어 음원이 공개되자 반응이 더 뜨거워졌다. "아 대박 좋다. 빨리 타이틀곡도 나왔으면 좋겠다", "타이틀곡 아닌 거 맞나요? `게임` 노래 너무 좋고 `옆사람`의 보아 목소리도 좋아요",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등 다양한 반응으로 극찬을 하고 있다.
보아는 내달 2일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표하고 5일에는 정규 앨범의 모든 음원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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