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옆사람` `게임` 음원 공개..폭발적 반응

  • 등록 2010-07-28 오후 1:08:47

    수정 2010-07-28 오후 1:09:16

▲ 보아


[이데일리 SPN 박은별 기자] 5년만에 국내 무대에 복귀하는 가수 보아가 신곡을 공개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28일 오전 10시 멜론과 도시락, 소리바다, 벅스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6집에 수록된 `옆사람`과 `게임`의 음원을 공개했다.

보아가 신곡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인 것은 약 5년 만이다. 그녀가 어떤 모습으로 다시 무대에 설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옆사람`은 싱어송라이터 김동률이 보아를 위해 만든 발라드곡이다. 자신의 마음을 감춘 채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가사에 담았다. 김동률 특유의 슬픈 멜로디가 보아의 감성적인 보컬과 버무러져 애잔함을 더한다.

특히 이 노래에선 보아의 변화가 느껴진다. 그간 댄스곡에서 보여준 파워풀한 가창력과 화려한 기교 대신, 진성만을 사용해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뿜어낸다. 소속사의 말대로 화려한 퍼포먼스로 대표되는 보아의 기존 매력에서 벗어나 색다른 음악 색깔을 만날 수 있었다.

더불어 수록곡 `게임`의 음원도 함께 공개됐다. 이 노래는 앞서 지난 25일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다채로운 모습과 화려한 영상미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게임`은 히트 작곡가 지누의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아찔하고 환상적인 나만의 게임 속으로 초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천천히 아슬아슬 약간은 짜릿하게 살며시 넌 다가와, 달콤하게 촉촉히 내 입술에 터질 듯한 기쁨을 그대는 나에게 줘`라는 과감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여기에 보아의 매력적인 보컬과 중독성 있고 몽환적인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5년간의 기다림 때문일까. 이번 앨범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팬들은 음원이 공개되기 전부터 "음원공개 3분전, 음원공개 빨리 되라. 궁금해 미치겠다" 등의 글을 남기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음원이 공개되자 반응이 더 뜨거워졌다. "아 대박 좋다. 빨리 타이틀곡도 나왔으면 좋겠다", "타이틀곡 아닌 거 맞나요? `게임` 노래 너무 좋고 `옆사람`의 보아 목소리도 좋아요",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등 다양한 반응으로 극찬을 하고 있다.

보아는 내달 2일 타이틀곡 `허리케인 비너스`를 발표하고 5일에는 정규 앨범의 모든 음원을 공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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