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비공개 결혼식, 하객 인증사진 보니 화기애애

  • 등록 2014-05-28 오전 11:20:26

    수정 2014-05-28 오전 11:20:26

사진=임익종, 주영훈 트위터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엄지원이 건축가 오영욱과 지난 2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메모리즈 힐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한 일러스트레이터 임익종(이크종)은 트위터를 통해 결혼식 중 둘의 키스 사진을 올리며 “오기사씨 엄지원씨 행복하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방송인이자 작곡가 주영훈도 트위터에 “15년 전 나의 이상형을 찾는 방송에서 내가 뽑았던 고3학생이 이제 한국 최고의 여배우가 돼 엄지원 결혼식에서 만났다”며, “이 사진을 올리면 ‘얼굴 크기 굴욕’이란 기사가 날거라며 놀리는 우리 아내. 각도 때문이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주영훈은 엄지원의 결혼식에 참석한 손예진과 환하게 웃고 있다.

결혼식은 주영훈, 엄지원을 비롯해 오윤아, 강혜정, 설경구, 송윤아, 조한선 등 지인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주례는 김여호수아 목사, 사회는 박나림 아나운서와 가수 션이 봤고, 가수 김조한과 여행스케치가 축가를 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엄지원과 결혼한 오기사디자인 대표 오영욱은 건축가이자 여행작가로 책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나한테 미안해서 비행기를 탔다’, ‘청혼-너를 위해서라면 일요일에는 일을 하지 않겠어’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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