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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14회에서는 죽음을 앞둔 최신형(신하균 분)이 은하수(장나라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신형은 알 수 없는 통증을 호소하며 갑자기 쓰러졌고 의식을 되찾은 이후 “수술하면 괜찮아질 수도 있다고 한다”며 심장에 박힌 운석 제거 수술을 권하는 대한(이준 분)에게 “최고봉은 이미 죽었다.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멀리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놀란 성실장은 “설마 은하수씨한테 회장님이 최고봉 회장이라고 고백하려고 하냐”고 묻자 신형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근데 아직 좀 더 해주고 싶은 게 남아있어서 그것만 해주고. 나 때문에 마음이 많이 다치지 않으면 좋겠다”라며 하수를 걱정, 이별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