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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감독 강윤성)의 김래원 진선규가 ‘셀프디스’로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3일 공식 SNS에 ‘롱 리드 더 킹:목포영웅’ 무대인사 관련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래원은 식당에서 밥 먹다 말고 젓가락을 테이블에 탁 내리치며 “어휴 ~딴 놈들이 우리 극장을 다 먹어버렸다고 하자네~”라며 “니 광주 불곰한테 연락해”라며 차엽에게 성질을 부린다. 그 모습을 지켜본 진선규가 “세출(김래원 극중 배역)아 니가 암만 발악을 해봐라~윌 성님한테는 안돼야”라고 말한 뒤 “아이 캔 쇼 유 더 월드~아따 좋아”라며 ‘알라딘’의 OST ‘어 홀 뉴 월드’를 부른다. 극중 배역 장세출과 조광춘에 각각 빙의된 김래원과 진선규가, ‘롱 리브 더킹:목포영웅’의 고전이 ‘알라딘’의 흥행에 있음을 상황극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것.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은 실관람객 사이에서 호평을 듣지만 ‘알라딘’에 밀리고 있다. 이는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 뿐 아니라 신작을 포함한 다른 영화들도 마찬가지. 윌 스미스가 램프의 요정 지니로 변신한 ‘알라딘’은 누적관객 700만명에 임박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또 다른 영상에는 “사이다 마시고 싶다” “낚시 하고 싶다”는 원진아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다짜고짜 수하들을 부리는 김래원의 모습이 담겼다.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유쾌한 액션영화다.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은 24일까지 누적관객 74만명을 동원하며 꾸준히 관객을 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