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형한테는 안돼" 김래원·진선규, '롱킹' 셀프디스로 깨알재미

  • 등록 2019-06-25 오전 11:01:00

    수정 2019-06-25 오전 11:01:00

(사진=‘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 SNS)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세출(김래원)아, 윌 성(형)님한테는 안돼야~”

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감독 강윤성)의 김래원 진선규가 ‘셀프디스’로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23일 공식 SNS에 ‘롱 리드 더 킹:목포영웅’ 무대인사 관련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래원은 식당에서 밥 먹다 말고 젓가락을 테이블에 탁 내리치며 “어휴 ~딴 놈들이 우리 극장을 다 먹어버렸다고 하자네~”라며 “니 광주 불곰한테 연락해”라며 차엽에게 성질을 부린다. 그 모습을 지켜본 진선규가 “세출(김래원 극중 배역)아 니가 암만 발악을 해봐라~윌 성님한테는 안돼야”라고 말한 뒤 “아이 캔 쇼 유 더 월드~아따 좋아”라며 ‘알라딘’의 OST ‘어 홀 뉴 월드’를 부른다. 극중 배역 장세출과 조광춘에 각각 빙의된 김래원과 진선규가, ‘롱 리브 더킹:목포영웅’의 고전이 ‘알라딘’의 흥행에 있음을 상황극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것.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은 실관람객 사이에서 호평을 듣지만 ‘알라딘’에 밀리고 있다. 이는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 뿐 아니라 신작을 포함한 다른 영화들도 마찬가지. 윌 스미스가 램프의 요정 지니로 변신한 ‘알라딘’은 누적관객 700만명에 임박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또 다른 영상에는 “사이다 마시고 싶다” “낚시 하고 싶다”는 원진아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다짜고짜 수하들을 부리는 김래원의 모습이 담겼다.

40여초 분량으로 만들어진 두 개의 짧은 영상은 지난 22일과 23일 목포 광주 대전 지역 무대인사를 다니는 과정에서 만들어졌다. 해당 영상들은 “우리 영상 하나 찍어볼까”라며 강윤성 감독의 즉흥 제안으로 탄생했다. 강 감독이 직접 찍고, 배우들이 극중 인물에 빙의해 애드리브로 연출됐다. 각 영상은 강 감독이 촬영한 뒤 편집해서 완성하기까지 5분도 걸리지 않았다는 후문.

영화의 한 관계자는 “배우들이 무대인사를 돌면서 시간 나는 틈틈이 자기들끼리 상황극을 연출하며 홍보 활동을 진심으로 즐기고 있다”며 “이번에 올린 영상도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화가 재미있다’는 반응들이 많다 보니 현재의 스코어가 개인적으로 아쉽긴 하지만 감독과 배우들이 셀프디스를 즐길 만큼 ‘롱킹’(‘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의 줄임말)의 팀워크는 최고”라고 치켜세웠다.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은 우연한 사건으로 일약 시민 영웅이 된 거대 조직 보스 장세출이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세상을 바꾸기 위해 분투하는 유쾌한 액션영화다.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은 24일까지 누적관객 74만명을 동원하며 꾸준히 관객을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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