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저널리스트 등이 자본주의와 경제의 미래를 내다 본 논설집이다.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폴 크루그먼, 퓰리처상을 수상한 토마스 프리드먼, 체코의 대표 경제학자 토마스 세들라체크,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논객 뤼트허르 브레흐만 등 8인의 석학이 무역전쟁과 몰락하는 중산층, 데이터 자본주의 등을 이야기했다. 코로나19로 각국에서 논의 중인 ‘기본소득’도 심도 깊게 다룬다.
코로나19가 일상을 위협하면서 우리는 거대한 분기점에 바짝 다가선 모습이다. 석학들은 “어떤 정책을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10년 전으로 후퇴할 수도, 더 빠르게 번영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전 세계적으로 첨예하게 논쟁하고 있는 다양한 화두들에 대한 석학들의 견해를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천천히 읽어 내려가다 보면 시대를 관통하는 굵직한 이슈의 흐름을 꿰뚫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