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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팀은 18일(한국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늘 일본에 도착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6명의 선수, 16명의 코치, 10명의 임원은 3개 팀으로 나눠 사흘간 일본에 입성할 예정”이라며 “첫 번째 그룹은 18일 밤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 14일 난민팀의 한 관계자가 코로나19에 걸려 난민팀의 일본 출발이 미뤄졌다고 전했다. IOC는 당시 코로나19 확진자의 신원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AP는 관계자들의 전언을 토대로 확진자가 난민팀 단장이라고 보도했다.
난민팀은 11개 국가 29명의 선수로 구성됐으며 11~12일 이틀에 걸쳐 카타르에 입국해 카타르 정부의 지원으로 백신 접종과 훈련을 진행했다. 난민팀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통해 처음으로 꾸려졌다. 난민팀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