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새벽배송]국제유가 3%대 ‘뚝’…中 PMI 4개월 연속 ↓

뉴욕증시, 지표 혼조·긴축 우려…다우 0.28%↓마감
WSJ "델타 변이 유행…아시아 경제회복 느려질 조짐"
BTS '버터', 올해 최장기간 빌보드 1위곡 등극
국제유가, 中 제조업 지표 부진에 3.6%↓
  • 등록 2021-08-03 오전 7:44:35

    수정 2021-08-03 오전 7:44:35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간밤 뉴욕 증시와 국제유가는 일제히 하락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유행으로 아시아가 글로벌 경제 회복에서 느려질 조짐을 보인다고 진단한 가운데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4개월 연속 하락 중이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7개월 만에 최저인 50.4를 기록, 코로나19 충격이 가해진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았다.

한편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올해 들어 가장 오래 1위를 지킨 곡에 등극했다. 다음은 이날 장 개시 전 주목할 만한 뉴스들이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
뉴욕증시, 지표 혼조·긴축 우려…다우 0.28%↓마감

-현지시간으로 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7.31포인트(0.28%) 하락한 3만4838.16으로 장을 마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10포인트(0.18%) 떨어진 4387.1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39포인트(0.06%) 오른 1만4681.07로 마감.

-7월 IHS 마킷이 발표한 제조업 PMI 확정치는 63.4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 이날 수치는 예비치이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63.1과 전달 확정치인 62.1을 모두 웃돌아.

-반면 ISM 제조업 PMI는 59.5를 기록해 전문가 예상치인 60.8을 밑돌았을 뿐만 아니라 전달의 60.6도 하회.

-ISM이 집계하는 제조업 PMI는 지난 3월에 64.1을 기록하며 1983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7월 들어 60 아래로 떨어져.

-또한 미 의회가 정부의 법정 부채한도를 상향하거나 연장하는 데 실패해 이날부터 미 재무부는 현금을 보전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시행하기 시작.

WSJ “델타 변이 유행…아시아 경제회복 느려질 조짐”

-전염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아시아가 글로벌 경제 회복에서 약한 고리가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시간으로 2일 진단.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은 서구 선진국들과 달리 델타 변이 유행으로 최다 확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아시아 각국이 ‘글로벌 생산 기지’의 이점을 잃고 있다는 것이 신문의 분석.

-그중에서도 타격이 심한 동남아시아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와 봉쇄 조치 도입 탓에 제조업 생산이 지난해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BTS ‘버터’, 올해 최장기간 빌보드 1위곡 등극

-방탄소년단(BTS)의 ‘버터’(Butter)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올해 들어 가장 오래 1위를 지킨 곡에 등극.

-빌보드는 2일 BTS의 ‘버터’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최신 순위에서 통산 9주째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 이로써 ‘버터’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드라이버스 라이선스’(Drivers License)가 지닌 기록(통산 8주)을 뛰어넘어 ‘올해 최장기간 핫 100 1위 곡’ 타이틀을 얻게 돼.

-지난 5월 21일 발표돼 발매 두 달 반이 지난 ‘버터’는 BTS의 또 다른 곡 ‘퍼미션 투 댄스’에 1위를 넘겨준 한 주를 제외하고 1위를 놓치지 않음.

국제유가, 中 제조업 지표 부진에 3.6%↓

-2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69달러(3.6%) 하락한 배럴당 71.26달러에 마감.

-유가는 세계의 제조업 엔진인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하락.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7개월 만에 최저인 50.4를 기록. 이번 수치는 코로나19 충격이 가해진 작년 2월 이후 가장 낮아.

-중국 정부가 발표하는 제조업 PMI는 4개월 연속 하락 중.

모바일 결제업체 스퀘어, 비트코인 하락에 518억원 손실

-잭 도시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모바일 결제업체 스퀘어가 비트코인 투자로 2분기 4500만달러(약 518억원)의 장부상 손실을 기록했다고 CNBC방송이 2일 보도.

-스퀘어는 지난해 10월과 올해 2월 각각 5000만달러, 1억7000만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에 투자한 바 있음. 지난 4월 코인당 6만달러 중반까지 치솟았던 비트코인 시세가 6월 한때 3만달러 밑으로 떨어지는 등 반 토막 난 것이 장부상 손실로 이어져.

-앞서 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도 2분기 실적 공개를 통해 비트코인 투자에 따른 장부상 손실이 2300만달러라고 밝힌 바 있음.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미녀 골퍼' 이세희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