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 솔로로 '활동 제2막'

권은비·최예나, 솔로 데뷔 예고
장원영 CF·강예원 연기 등 활동
  • 등록 2021-08-11 오후 3:14:19

    수정 2021-08-11 오후 3:14:19

아이즈원(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이 솔로로 활동 제2막을 연다. 권은비를 시작으로 줄줄이 솔로 출격을 예고, 아이즈원 활동과는 다르게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팬들 염원에도 끝내 재결합 무산

아이즈원은 2018년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한일 합작 프로젝트 그룹이다. 권은비, 강혜원, 최예나, 이채연, 김채원, 김민주, 조유리, 안유진, 장원영 등 한국 멤버 9명과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 혼다 히토미 등 일본 멤버 3명으로 구성됐다.

아이즈원은 데뷔와 동시 음원차트, 음반차트, 음악방송을 휩쓸며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이후 탄탄대로를 걸으며 정상급 그룹으로 성장했다. 이들은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골든 디스크 어워즈’, ‘서울가요대상’, ‘가온차트뮤직어워즈’ 등 각종 대중음악시상식에서 신인상 트로피를 휩쓸었다. 또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따로 또 같이’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2019년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사태로 위기를 맞았다. 그로 인해 11월에 발매하려던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 발매일이 잠정 연기되기도 했다. ‘블룸아이즈’는 결국 해를 넘겨 지난해 2월이 되어서야 발매됐다.

조작 파문 이후에도 아이즈원은 굳건한 인기를 유지했다. 첫 정규앨범 ‘블룸아이즈’는 46만장이 팔렸고 지난해 6월 발매된 EP ‘오나이릭 다이어리’ 판매량은 50만장을 돌파했다.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활동 연장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지만, 예정대로 결국 4월 29일부로 해산했다.

이후 아이즈원 재결합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됐다. 모금액 30억원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각 멤버 소속사의 입장 차이로 인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결국 아이즈원 재결합은 없던 일로 됐다.

권은비→최예나, 솔로 데뷔 러시

‘완전체’ 아이즈원은 안타깝게도 볼 수 없지만, ‘홀로서기’에 나서는 아이즈원 멤버들의 모습은 볼 수 있게 됐다.

첫 주자는 아이즈원 리더 권은비다. 권은비는 오는 24일 첫 솔로앨범을 발매하고 데뷔한다.

권은비는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을 인정받으며 가요계 대표 ‘올라운더’로 자리잡은 실력파 멤버다. 첫 솔로앨범을 통해 보여줄 음악색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 번째 주자는 최예나다. 최예나는 올 하반기 솔로 데뷔를 예고했다. 보컬과 댄스, 랩을 아우르는 실력파 멤버인 만큼, 팬들은 그의 홀로서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예능감도 뛰어나다. 최예나는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 티빙 ‘여고추리반’, tvN STORY ‘불꽃미남’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눈도장을 찍은 만큼 예능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센터’였던 장원영은 CF 스타로 활약 중이다. 안유진과 김민주는 각각 SBS ‘인기가요’, MBC ‘쇼! 음악중심’ MC로 나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이채연은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고 있다. 강혜원은 연기로 활동 재개를 예고, 아이즈원 멤버들의 홀로서기에 많은 이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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