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종합광고회사 크레마 인수

  • 등록 2021-09-14 오후 4:14:33

    수정 2021-09-14 오후 4:14:3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시각특수효과(VFX) 및 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대표 김욱·강종익)가 종합광고회사 크레마월드와이드(대표 손동진·송경운)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크레마월드와이드의 경영권과 최대지분(66.7%)을 확보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영화제작사 덱스터픽쳐스, 음향제작사 라이브톤에 이어 세 번째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크레마월드와이드는 연매출 247억원(2020년 기준) 규모의 강소기업이다. 그간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광고 기획 및 통합 커뮤니케이션 대행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온 크레마월드와이드는 2009년 창립 후 지금까지 국제광고제 디지털 부문에서 16회 이상 수상하고 구글 마케팅 플랫폼 공식 파트너 인증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초개인화 마케팅 및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인수 결정에 앞서 지난 5월 크레마월드와이드와 ‘뉴미디어 광고 홍보 콘텐츠에 대한 전략적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숏폼 커머셜 콘텐츠 공동 제작, 메타버스 기반 실감형 영상 공동 개발 및 투자, 브랜드 무버셜 사업 등을 공동 추진해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의 공동 사업들은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연내 정식 론칭을 앞둔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와 크레마월드와이드와의 협업도 기대감을 높인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활용은 광고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MOU를 통해 인연을 맺은 크레마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해 협업한다면 빠른 시간 내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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