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는 13일 이사회를 열고 크레마월드와이드의 경영권과 최대지분(66.7%)을 확보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덱스터스튜디오는 영화제작사 덱스터픽쳐스, 음향제작사 라이브톤에 이어 세 번째 자회사를 보유하게 됐다.
크레마월드와이드는 연매출 247억원(2020년 기준) 규모의 강소기업이다. 그간 국내 대기업의 글로벌 광고 기획 및 통합 커뮤니케이션 대행을 통해 꾸준히 성장해온 크레마월드와이드는 2009년 창립 후 지금까지 국제광고제 디지털 부문에서 16회 이상 수상하고 구글 마케팅 플랫폼 공식 파트너 인증을 받는 등 국내외에서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해에는 초개인화 마케팅 및 라이브 커머스 사업에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덱스터스튜디오 김욱, 강종익 대표는 “MOU를 통해 인연을 맺은 크레마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서로의 장점을 극대화해 협업한다면 빠른 시간 내 업계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