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서비스를 시작한 시럽은 이용자에 어떤 추가 설치도 요구하지 않는다. 시럽페이는 PC와 스마트폰 어디서든 자신이 설정한 결제비밀번호 입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더욱이 시럽은 SK계열 쇼핑, 콘텐츠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결제할 수 있다. 오픈마켓 11번가의 모든 쇼핑채널(온라인·모바일 웹사이트, 11번가 앱, 쇼킹딜 등)과 모바일 선주문 서비스 ‘시럽 오더’, T스토어, T맵 택시 등을 회원가입 없이 이용할 수 있다. SK플래닛은 현대H몰, 예스24, Cj오쇼핑 등 외부 쇼핑몰로도 결제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시럽페이 결제액은 지난 30일(4월19일~5월18일)간 69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출시 직후 30일(4월 3일~ 5월 2일) 간의 결제 거래액(약 10억 원) 대비 69배 성장한 것이다. 전체 누적 거래액은 4000억 원을, 누적 거래 건수는 900만 건을 넘어섰다.
|
아이폰5S처럼 지문인식이 가능한 스마트폰이라면 국내 신용카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 결제 시 지문 결제가 가능하다. 비밀번호를 눌러야 했던 기존보다 한 단계 편리해진 것이다. 신용카드 인식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기만 하면 된다. 자동으로 신용카드를 인식해 등록된다.
또한 HSM(Hardware Security Module)을 통한 강력한 암호화, 복호화 방식을 적용했다. 더불어 적격PG 업체 요건(FDS-부정결제감지시스템, 재해복구센터, PCI-DSS인증 등)과 각 카드사들의 보안관련 기준 등을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보안 시스템 준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