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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야심작 G4렉스턴, 출시 5달만에 판매 1만대 돌파

월판매 목표 미달은 아쉬워
"유라시아 에디션으로 연말 공략"
  • 등록 2017-11-03 오전 6:00:00

    수정 2017-11-03 오전 6:00:00

G4 렉스턴 유라시아 에디션. 쌍용차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쌍용자동차(003620)가 야심 차게 선보인 대형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G4렉스턴이 출시 5개월 만에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2일 쌍용차에 따르면 G4렉스턴은 지난 5월 출시 이후 10월까지 모두 1만1261대가 판매됐다. 이는 같은 기간 경쟁차인 기아자동차 모하비 판매량(7650대)를 뛰어넘는 숫자다.

특히 국내 대형 SUV 시장 규모가 연간 3만대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적이다. 이로써 G4렉스턴은 올해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게 됐다.

G4렉스턴은 쌍용차가 3년 6개월의 연구개발 기간을 거쳐 약 3800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자한 모델이다. 2015년 티볼리를 출시한 이후 2년 만에 신차라는 점에서 기대도 컸다. 쌍용차가 티볼리를 출시해 흑자경영 기반을 닦았다면 G4렉스턴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전략이었다.

G4렉스턴은 차세대 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후륜 구동의 정통 SUV다. 파워트레인은 뉴 e-XDi220 LET 디젤엔진과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쌍용차는 G4렉스턴의 편의성과 활용성을 내세워 마케팅을 강화했다. 지난 8월에는 3열 시트를 추가한 7인승 모델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다만 G4렉스턴 판매량이 당초 예상했던 월 2500대 수준을 밑돌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 G4렉스턴은 출시된 5월과 6월은 2700대를 웃돌았으나 7월부터 10월까지는 2000대 아래로 떨어졌다.

쌍용차 관계자는 “G4렉스턴의 판매 추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남은 하반기는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출시한 7인승 모델과 함께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통해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1만3000km의 유라시아 횡단을 성공적으로 완주하며 상품성을 입증한데 이어 9월부터 영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에서 론칭을 준비하고 있어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했다.

쌍용차는 연말 G4렉스턴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이날 유라시아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다. 유라시아 에디션은 럭셔리(Luxury) 트림을 베이스로 소비자 선호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향상시킨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에서는 블랙 컬러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부여한 전용 메쉬타입 라디에이터그릴과 와일드 엠블럼, 유라시아 대륙 횡단(Trans-Eurasia) 기념 레터링을 적용했다. 아울러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강화한 화이트펄(White Pearl) 외장 컬러를 유라시아 에디션 전용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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